2008년 07월 20일
배트맨 비긴즈
크리스찬 베일,마이클 케인,리암 니슨 / 크리스토퍼 놀란
나의 점수 : ★★★★
'메멘토'의 감독인 크리스토퍼 놀란이 만든 새로운 배트맨.
예전에 한번 봤었지만, 다크 나이트 예습 겸 아직 못본 아가씨 보여줄 겸해서 재감상.
결과는 <영화를 다시 보면 새로운 것이 보인다>는 것.
처음 봤을 때는 분명히 별 세 개 정도의 작품이고 썩 재미 없었는데,
이번에는 마지막 부분까지 꽤 몰입해서 볼 정도였다.
여전히 악당 역의 스케어크로와 듀카드의 존재감은 너무 약하고 카리스마도 없어서
배트맨의 상대역으론 부족하지만,
완벽하게 만들어낸 고담 시의 암울한 분위기만으로도 가치가 있다.
마이클 키튼보다 크리스찬 베일이 배트맨으로나 브루스 웨인으로나 훨씬 어울리고 호감이며,
박쥐떼 사이에서 자신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장면이나,
빌딩 꼭대기에서 악의 고담 시를 내려다보는 장면들도 멋지다.
또한 망토(=날개)를 좌악 펼치고 활강하듯 날아가는 장면은 간지+_+
다시 봐서 새로운 느낌을 받고 새로운 장면들에 주목할 수 있었기에
영화를 재발견한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럽다.
...이제 남은 건 다크 나이트 뿐.
어서 와라. 8월 7일.
# by | 2008/07/20 22:58 | 미분류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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